DIE SONNE SINKT

이제는 오랜 갈증에 목타는 괴로움이 없어지리라, 재된 뜨거운 마음이여.
대기 속에 징조가 있네, 미지의 입에서 불어오는 입김. ---------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리라……………… 한낮의 태양이 내 머리 위에 따갑게 내려쪼였다. 갑자기 부는
바람, 부는 바람아, 어서 불어라, 하오의 시원한 바람이여!
대기는 서먹한 대로 맑게 분다.
추파 던지는 유혹의 눈길로 밤이 나에게
곁눈질하지 않는가……………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 내 굳센 마음이여! < 왜? >
냐고 묻지도 말라-----------

내 생명의 하루여!
해가 지네
이미 가득한 만조 는
황금빛으로 물든다.
바위가 따뜻이 숨결 짓는다.
어쩌면 정오에
행복이 그 위에서 오수를 즐겼을까.
녹새의 빛을 받으며
아직도 행복이 밤의 갈색 심연 위에 노닐고 있다. 내 생명의 하루여!
저녁의 장막이 내리네.
이미 네 눈동자는
반쯤 빛을 잃었고
이미 네 눈물 같은
이슬이 넘친다.
머뭇거리는 너의 마지막 축복………………
그대 사랑의 진홍빛 노을이
조용히 흰 바다 위로 번지고 있다.


찬란한 밝은 순간이여, 오라!
너, 죽음에 앞서는
은밀한, 감미로운 열락이여!
------ 나는 너무 서둘러 내 길을 달렸을까.
다리가 지친 이제 와서
네 눈초리가 나를 따라잡고
네 행복이 나를 따라잡는다.
사방에는 오직 물결과 놀이뿐.
일찍이 견디기 어려웠던 것도
푸른 망각의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이제 나의 조각배는
한가롭게 떠돈다.
폭풍과 항로-------- 내 조각배는 그것을 말끔히 잊어 버렸네.
소원과 희망은 가라앉아
마음과 바다는 잔잔하다.
끝없는 고독이여!
여지껏 느껴 보지 못했던
감미로운 평온이며
따뜻한 태양의 눈길.
-------- 내 산정의 얼음은 아직도 불타지 않는가. 은빛으로 가볍게 물고기처럼
내 조각배는 이제 파도를 탄다----------

DAS TRUNKNE LIED
오, 조심들 해! 깊은 한밤이 무어라고 말하나. < 나는 잤다. 잠잤다. 세계는 깊다. 그것도 낮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깊다. 깊다, 세계의 비애는-------- 열락唼天은----------마음의 고뇌보다 훨씬 깊다.
비애는, 그만! 하고 말한다. 그래도 열락은
영원을 원한다.-------깊고 깊은 영원을 원한다! >.

DER WANDERER UND SEIN SCHATTEN

돌아가지도 않겠는가. 올라가지도 않겠는가. 영양이 다니는 길도 없는가.

그렇게 나는 여기 기다리고 있다.
눈으로 보고, 손에 잡히는 것일랑 꽉 붙들고 다섯 자 넓이의 땅과 아침노을,
그리고 발 아래---------- 세계와 인간과 그리고 죽음!

AN GOETHE
Das Unvergangliche
ist nur dein Gleichnis!
Gott der Verfangliche
ist Dichter---------Erschleichnis---------
Welt----- Rad, das rollende,
streift Ziel auf Ziel:
Not--------- nennts der Grollende,
der Narr nennts---------- Spiel---------
Welt--------- Spiel, das herrische,
mischt Sein und Schein:--------
das Ewig -------- Narrische
mischt uns hinein!-------------
" " "
영원,
그것만이 당신의 비유!
형상의 신,
그것은 시인의 능력-----------
구르는 세계의 축은
과녁을 찾아 헤멘다.
분노하는 이는 일러 고행이라 하고
어릿광대는 유희라고 한다---------.
세계의 유희, 장려한 놀이가
존재와 가상을 뒤섞는다.
끝없는 어릿광대 놀이가
우리를 몰아넣어 뒤섞어 놓는다.

Post has attachment
AM GLETSCHER
태양이 처음으로 연봉這位을 밟는 정오의 시간 지쳐 열기 있는 소년의 눈동자 같은 여름은 소년 같아서 말을 하지만 우리는 그의 말을 오직 볼 뿐이다. 그의 호흡은 열병 앓는 밤의 환자의 숨결처럼 가쁘다.
얼음에 덮인 산과 전나무와 샘이 여름에 대답하지만 우리는 그 대답을 오직 볼 뿐이다. 실여울은 안녕! 하듯이
보다 재빨리 바위를 뛰어내리다가 마치 떨고 있는 하얀 기둥처럼 거기 그리움에 젖어 서 있고 전나무는 여느 때보다 한결 암울하게 그러면서 더 정겨운 시선을 보낸다. 얼음과 싸늘한 용암 사이로 뜻하지
않은 빛이 터진다---
그런 휘황한 빛을 본 적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죽은 자의 눈동자도 어쩌면 다시 한번 밝아질 것이다. 슬픔에 잠겨 그의 아들이 그를 안고 입을 맞출때.
그때 어쩌면 다시 한번 빛의 화염이 되살아나고, 불타오르는 가운데 그 죽은 눈동자가 입을 연다---< 얘야! 아, 너는 알리라, 나의 사랑을! > 그렇게 불타오르며 삼라만상아---------- 빙산이, 여울이 그리고 전나무가, 비슷한 눈초리로 같은 말을 뇌인다. < 사랑하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을! > 그리고 그 여름, 지쳐 열기 있는 눈동자의 소년은 슬픔에 젖어 보다 뜨겁게 입만 맞추며 떠나려 하지 않는다.들릴락 말락하게 그의 입에서 가슴 아픈 말이 새어나온다.< 나의 안녕! 은 작별의 인사, 나의 오는 길은 떠나는 길. 나는 요절한다 >
사방은 그 말에 숨을 죽인다. 새 한 마리 노래하지 않는다. 한가닥 실빛처럼 몸서리치며 그 말은 연봉 위로 번져간다.
사위는 생각에 잠기고------- 그리고 침묵--------- 그것은 한낮이었다. 여름이 처음으로 연봉을 밟는 정오의 시간. 지쳐 열기 있는 눈동자의 소년 같은 여름이.
Photo

DER WANDERER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나그네 한 사람 성큼성큼 걷는다.
계곡은 꼬불거리고 언덕은 긴데--------
나그네 따라 계곡과 언덕이 지나간다.
밤은 아름다워라------------
나그네는 멈추지 않고 걷는다,
길이 어디로 가는지도 알지 못하고.
어둠 속으로 새가 운다.
< 아, 새여, 이게 무슨 짓이람! 왜, 너는 내 귀에 내 생각과 걸음을 흐트려 놓고, 내 귀에 감미로운 마음의 번뇌를 불어넣어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멈추고 네 노래를 듣게 하니------ 왜 고운 목소리로 나를 유혹하니. >
마음 착한 새는 노래를 그치고 말한다.
< 아니야, 나그네여, 내 노래로 유혹하는
것은 네가 아닌데------- 높은 곳에서 내가 유혹하는 것은 암컷------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는가. 나에게만 밤이 아름다우리라는 법은 없지만--------- 그게 너와 무슨 상관인가. 너는 가던 길을 가.그리고 결코 멈추어서는 안 되지! 왜 아직도 서성대는가. 내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너와 무슨 상관이기에, 너 나그네여 >
그 착한 새는 입을 다물고 생각에 잠겼다.
< 내 노래가 그에게 무슨 상관이 있기에!
왜 그는 아직도 멈추어 섰을까. 불쌍하고 가련한 나그네라니! >

발길 멀리 떼어놓기 전에 눈길 멀리 던지기 전에 다시 한번, 외로움에 몸둘 바 몰라 두 손길 들어 당신께 비옵니다. 당신을 피함은 다가감이라 은밀히 마음 깊은 곳에 당신을 위한 축제의 제단을 마련합니다. 어느 때일지라도 당신의 목소리가 나를 다시 부르도록. 거기 깊이 새겨진 말씀이 뜨겁습니다.그 말뜻은 < 미지의 신에게 >라. 나는 그의 소유, 비록 내가 독신자情況我의 무리속에 이 시간까지 섞여 있었을지라도 나는 그의 것---------- 나를 어쩔 수 없이 끌어 당기는 덫을 느끼겠네.
아무리 달아난다 해도 꼼짝없이 그를 섬기게 만드는 올가미.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 미지의 당신. 내 심령 속 깊숙이 파고든 당신을. 내 목숨을 폭풍처럼 정처 없이 떠돌게 하는 당신. 알 수 없는 당신, 그러면서 가까운 나의 혈연!
당신을 알고 싶습니다, 몸소 당신을 섬기고 싶습니다.
Wait while more posts are being loa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