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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Jung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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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is no way to go and no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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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이상 이름을 기억하지 않는 누군가가 올린 글귀가 아직 내 뇌리에 형태를 다음과 같이 남기고 있다. "누군가 나를 슬프게 한다. 그런데 그게 나인 것 같다."

왠일인지, 요즘은 사람사이의 관계와 내 인생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이겠지.

* 주 : 위의 글귀가 딜런 토마스(1914-1953)의 말인 것은 근래야 알게되었다. "Someone's boring me. I think it's me", "I just drank eighteen whiskies. That must be a re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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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jealous God so I q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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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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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하나주움 ㅡㅡ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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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 중급무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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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음악분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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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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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라도
한때의 즐거움은 반드시 존재하는 법.
그 즐거움을 순간순간 누리는 것이 인생의 묘이지 싶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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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시간 지나면 남는건 사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새삼 든 제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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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은 나오기전엔 왜 이렇게 귀찮은지. 나오면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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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란 건,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라는 것으로 생각되기 시작했다.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연애라는 것도 있겠지만,
내 스스로는 연애 하면서 점점 더 정이 깊어질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종국에는 마음만 아픈일이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나서는
혼자 있고자 하는 성향이 조금은 더 강해진 것도 같다.

그러다보니 자주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저런
활동을 하고는 있는데,
그중 하나는 주말을 보내기 위해 출근을 하는 것이다.

일 욕심이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출근을 한다고 꼭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것도 아닌것 같다.

이러나 저러나,
오늘도 예사 주말과 다를 바 없이 점심을 먹고 조용히 출근을 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오늘 저녁 메뉴는 알밥.
대학가에 있는 식당이긴 하지만, 평소에는 사람이 적고 조용해서
혼자 밥 먹기 좋은 식당으로 꼽아둔 곳이었는데,
오늘 따라 사람이 많다.

삼삼오오 둘러 앉아서 대화를 하고 있는데 매우 작은 대화에도
즐거운 듯이 보였다.

대화 유형 #1.
일행1 : 언니 김치 좀 더 주세요.
일행2 : 언니 아닌거 같은데?
일행3 : 동생 김치 좀 더 주세요.
일동 : (머쓱한 듯이 쳐다보고는) 꺄르르르.

대화 유형 #2.
일행1: 왜 너네꺼는 안나와?
일행2: 니네꺼도 방금 나왔거든?
일행3: 원래 주인공은 늦게 나오는거야
일동 : 블라블라~

인생의 즐거움이란 것은 정말 소소한 것으로 부터 찾을 수 있는 것이고,
아마 그런것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젊음이리라.

어른들께서
'그 나이때에는 낙엽 굴러가는 것만 봐도 즐거울 나이지.'
라고 하신던 것이 기억난다.

아마도 난 이제 더 이상 젊지 않은 나이일지 모른다.
다만 마음이라도 젊어야 하는데.
삶의 풍파에 조금씩 지쳐가고, 그 지침과정에서 늙어가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올 한해 52주 중 2주가 벌써 저물어가는 걸 걱정하며,
한해의 계획을 다시 세워야 겠다는 걸 보면
한살 더 먹은 티가 나는 것도 같은데....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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