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1월 10일추천수 : 4
초불은 민심이 아니라는 박근혜의 정신상태
- 남조선 《경향신문》 2017년 1월 6일부에 실린 글 -



박근혜측 대리인단이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변론에서 초불집회참가시민들을 《종북》세력으로 규정했다. 초불은 민심이 아니라는 말도 했다. 박근혜측 대리인단의 서석구변호사는 광화문 대규모 초불집회를 주도한것은 민중총궐기투쟁본부이고 이를 주도한것은 민주로총이라면서 《민주로총이 김일성주석의 주체사상을 따르는 리석기를 석방하라며 행진하는것을 보면 민심이 아니였다.》고 말했다. 지어 북의 《로동신문》에 《김정은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남조선인민이 홰불을 들었다.》는 글이 씌여있다는 황당한 거짓말도 늘어놓았다.

박근혜는 초불민심에 《색갈론》을 덧씌우면 탄핵을 모면할수 있다고 믿는것 같다. 박근혜가 정경유착비리를 저지르고 비선의 《국정롱단》을 부추겨 사회를 이 지경으로 만든것도 모자라 이에 대한 시민의 분노를 북의 《지령》때문이라고 밀어붙이니 그가 정녕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 의심스럽다. 시민모독차원을 넘어선 그 자체가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이다.

박근혜측 대리인단은 검찰이 정치적으로 편향성을 보이고있다며 수사기록을 증거로 쓰면 안된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서변호사는 박근혜를 수사한 검찰특별수사본부장 리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로무현 전 《대통령》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이였으므로 《정치적중립성에서 의심을 받을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소가 다 웃을 일이다. 리영렬지검장은 박근혜《정권》에서 가장 많이 인사혜택을 받았으며 차기 검찰총장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인물이다. 그리고 검찰수사를 받겠다고 말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박근혜자신이다.

박근혜측 대리인단은 박영수특별검사위원회에도 시비를 걸었다. 야당이 특별검사위원회를 추천했으므로 정치적중립성에 위반된다는 론리지만 실지는 박근혜의 불법행위가 증거로 나지는것을 막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

박근혜측 대리인단은 탄핵심판을 지연하기 위한 꼼수도 부렸다. 증인신문으로 예정되였던 안봉근, 리재만 전 비서관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헌법재판소》는 이들이 종적을 감추는 바람에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데 실패했다. 《국회》 청문회출석을 기피했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쓰던 방식과 꼭 같다. 《헌법재판소》의 요구에도 박근혜는 《세월》호참사당일 7시간행적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 박근혜탄핵사유와 당위성은 이미 이것으로도 충분하다. 《헌법재판소》가 신속히 판단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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