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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hur 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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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의 원제(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빛)는 영국의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시 [Eloisa to Abelard(엘로이자가 아벨라르에게, 1717)]에서 따온 구절인데, 대부분의 나라에서 2004년도에 개봉(3월~10월)한 데 비해 한국에서는 상당히 늦은 2005년 11월 10일에 축약된 한국어 제목으로 극장에 걸렸다. 그리고 지각 개봉을 했음에도 이번에 10주년을 기념해서 2015년 11월 5일 다시 개봉했으며, 국내 재개봉 영화로서는 현재 가장 높은 흥행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터널선샤인 #로맨스영화 #짐캐리 #케이트윈슬렛 #미셸공드리 #찰리카우프먼 #OST

이 영화는 감독 미셸 공드리(Michel Gondry)와 작가 찰리 카우프먼(Charlie Kaufman)의 만남만으로도 충분히 주목되는 작품이고, 특히 짐 캐리(Jim Carrey)와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다. 그리고 일라이저 우드('반지의 제왕' 프로도) · 커스틴 던스트('스파이더맨' 메리 제인) · 마크 러팔로('어벤저스' 헐크)의 풋풋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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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가 총에 맞아 죽은 10월 26일 즈음부터 그의 탄생일인 11월 14일까지는 박 전 대통령의 추모·계승을 표방하는 단체들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때라고 한다. 지난 주에 이 기간이 끝났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벌어진 일들과 요즘 박근혜의 모습은 왠지 어느 한 방향으로 수렴하는 듯하다. 먼저, 인상적인 장면 몇 개를 살펴보도록 하자.

#박근혜 #박정희 #탄신제 #추모예배 #패션 #화법

박근혜는 지난 11월 10일 제48회 국무회의 자리에서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온 우주가 도와준다" · "그런 기운이 온다"에 이어 "혼이 비정상이 된다"로 일종의 '신정(神政) 3종 세트'가 완성된 셈인데,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이런 식의 화법을 구사하는 게 과연 적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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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기술은 무선의 시대·모바일의 시대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과 '웨어러블(Wearable)' 기기 등에서 크게 각광 받고 있다. 그리고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각) 블루투스 진영은 2016년을 맞아 새로운 로드맵을 공개했고, 그 청사진을 보면 우리는 차세대 블루투스에 주목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Bluetooth라는 것 자체가 전문적인 기술 규격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구체적으로 다 이해하기는 힘들다. 다만 개념적으로 어떻게 작동하고, 그걸 통해서 어떤 일들이 가능해지는지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쉽고 단순하게 새로운 블루투스의 핵심 변화를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블루투스 #Bluetooth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와이파이 #문명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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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를 읽은 수많은 사람들이 처음 아이유의 'Zezé'를 들었을 때 어리둥절했던 이유가 바로 이 책을 출간한 동녘 출판사의 글에 정리되어 있다. 물론 여기서 '표현의 자유'나 '예술의 해석'에 대해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올 수 있겠지만, 아이유의 이 노래가 어쨌든 간에 뭔가 좀 특이한 구석이 있다는 것 자체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출판사도 지적했지만 앨범 표지에서 제제를 표현한 저 삽화부터 시작해서, 가사의 흐름, 가수의 창법, 또 이를 설명하는 아이유의 인터뷰 내용까지 전부 다 '일정한 방향'을 향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 글에서는 그 일정한 방향에 대한 문제를 좀 다뤄보고자 한다. 도대체 왜, 아이유는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속 제제를 통해 그런 걸 표현하고자 했을까?

#나의라임오렌지나무 #제제 #아이유 #DeadorAlive #DOA #마리로즈 #엠마왓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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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출판사가 2014년에 번역 출간한 앵거스 디턴의 [위대한 탈출]은 아예 '회수'가 되어야 할 정도로 완전히 엉뚱한 번역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리고 여기서 우리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프린스턴대 출판부의 허락을 받지 않고 실은) 한경의 [위대한 탈출] '한국어판' 서문을 주목해야 한다.

'피케티 VS 디턴, 불평등을 논하다'라는 제목의 이 서문을 쓴 사람은 '좌편향 역사 교과서' 운운하며 국정교과서 지지 칼럼을 쓴 인물이다. 프린스턴대 출판부와 앵거스 디턴에 의해 '제거되어야 할' 서문으로 지목 받은 글을 쓴 사람과 소위 말하는 보수신문에 국정교과서를 지지하는 글을 쓴 사람이 '동일인'이라는 사실, 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큰 듯하다.

#노벨경제학상 #앵거스디턴 #위대한탈출 #토마피케티 #한국경제신문 #국정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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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울산에 걸쳐 있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는 2016년 말이 되면 전세계 187개의 원전단지 중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된다. 고리 원전 주변에는 무려 343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이는 원전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수로서도 세계 최대 규모다.

지난 10월 9일, 국제적인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의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 호'가 부산에 입항했다. 원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원전 2기 추가 건설을 막기 위해서.. 사실 이번에 부산에 온 환경감시선은 레인보우 워리어 '3호'인데, 환경감시선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유래와 역사에 대해서도 좀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환경보호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레인보우워리어 #원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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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낙하로 인한 50대 여성의 사망사건을 '캣맘 살인사건'이라고 보도하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의 이론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멋대로 왜곡하며, 자신이 쓴 책과 관련있는 인물의 기사를 사실대로 쓰지 않는 기자. 

과연 이런 것들을 실수라고 말할 수 있을까? 다분히 의도적이고 노골적인 오보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나? 도대체 지금 한국에서 언론이 어떤 식으로 사람들을 기만하고 있는지 한 번 살펴 보도록 하자. 

#캣맘 #싸이 #노벨상 #앵거스디턴 #테이크아웃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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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중국 · 일본이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 중요한 시기에, 박근혜 정권은 외부의 역사 왜곡보다는 내부의 역사 개조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수많은 교육자들이 반대하는 상황에서도 한국사 교과서를 기어이 국정화하면서, 일본의 치밀한 역사 왜곡에 맞서기는커녕 오히려 그들의 잘못된 역사 교육을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지,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 벌어졌던 일들을 단계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보도록 하자.

#국정교과서 #한국사 #뉴라이트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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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협상이 타결됐고, 한반도의 긴장 고조 속에서 이번에도 역시 박근혜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6월 메르스 사태 이후 약 3개월간 30%대의 답보 상태에 있던 지지율이 이번에 40% 위로 올라서면서, 8월 25일에 임기 절반을 지나는 박근혜에게는 남북 접촉이 상당한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무박 4일 동안 협상이 계속 진행됐다는 점도 놀랍지만, 25일 새벽에 딱 맞춰서 결과가 발표된 점도 우연의 일치 치고는 참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임기 반환점을 도는 박근혜에게 남북의 공동합의문은 꽤 훌륭한 축하선물인데, 22일부터 시작된 고위당국자 접촉 전후로 벌어졌던 흥미로운 장면들을 몇 개 살펴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남북회담 #황병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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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스마트폰을 통해 흔히 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Cloud Sevice, 사용자의 콘텐츠를 서버에 두고 어느 기기에서든 연결해서 사용 할 수 있다)'를 이용하는데, 수많은 서버가 모여있는 거대한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열도 엄청나다. 실제로, 데이터센터에서 소비하는 전력의 약 50%가 서버의 열기를 식히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편리한 스마트폰 이용의 핵심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고, 이 중심에 바로 데이터센터가 있다. 지금도 그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전 세계의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총량을 국가 단위로 비교하면, 놀랍게도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전력을 소모하는 나라가 된다(이는 서울시에서 15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비슷하다). 

게다가, 향후 IT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2020년이면 전 세계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량이 무려 60%나 더 증가할 걸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지구 전체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발전소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재생가능에너지로 제대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전기를 친환경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 역시 무척 중요한 부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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