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대서양 상공에서 사라진 에어 프랑스 447기에 대한 놀라운 분석 기사.

에어 프랑스 447기는 최신의 Airbus 330모델로 사고 당일 베테랑 조종사를 포함한 3명의 잘 훈련된 조종사가 조종했습니다. 어떻게 숙련된 조종사가 조종하는 최신의 비행기가 갑자기 대서양에 추락할 수 있었는지...

사고 후 2년이 지나 당시 조종사들의 대화내용과 비행 데이터가 복원되면서 사고의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밝혀진 사실은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에 의지하는 것이 비정상적인 상황에서 얼마나 위험한지, 숙련된 조종사도 위급 상황에서 소통과 인간 역학에 의해서 얼마나 영향을 받고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많았지만 스트레스 상황에서 판단능력이 마비되고 추락으로 몰아갔는지 보여줍니다.

사고 당일 대서양을 지나던 AF447기는 폭풍속으로 들어갑니다. 보통 순항중에는 autopilot모드로 비행하는 데 autopilot 비행은 비행속도계기(air speed indicator) 데이터를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비행속도는 비행기 날개 앞쪽의 피톳 튜브(pitot tube)로 들어오는 공기의 압력으로 측정이 됩니다. 사고기의 경우 폭풍속에서 피톳 튜브가 얼어 붙으면서 air speed indicator가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autopilot모드가 꺼지면서 조종사가 직접 조종해야만 했습니다.

조종사들은 시계가 확보되지 않고 익숙지 않은 상황에서 비상식적으로 행동합니다. 비상식적으로 행동하게 된 원인으로는 훈련 부족(순항중에는 autopilot에 의지하기 때문에, 고고도에서 달라지는 비행특성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급이 비슷한 조종사들간의 지휘체계 및 책임소재가 불분명져서 크리티컬한 정보 공유와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고, 중요 입력 데이터를 잃고 대체 모드(alternate mode)로 동작하는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습관적 신뢰가 복합적 원인이 되어 추락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아래 링크한 기사의 마지막 부분이 중요합니다.
"Over the decades, airliners have been built with increasingly automated flight-control functions. These have the potential to remove a great deal of uncertainty and danger from aviation. But they also remove important information from the attention of the flight crew. While the airplane's avionics track crucial parameters such as location, speed, and heading, the human beings can pay attention to something else. But when trouble suddenly springs up and the computer decides that it can no longer cope—on a dark night, perhaps, in turbulence, far from land—the humans might find themselves with a very incomplete notion of what's going on. They'll wonder: What instruments are reliable, and which can't be trusted? What's the most pressing threat? What's going on? Unfortunately, the vast majority of pilots will have little experience in finding the answers."

"지난 수십년간 자동비행을 위한 기술이 어마어마하게 향상되었습니다. 자동 비행 기술의 발전은 비행에 있어서 불확실성과 위험을 엄청나게 줄여주었습니다. 동시에 조종사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중요한 정보의 양도 줄여주었습니다. 비행기의 컴퓨터 시스템이 위치, 속도, 방향 등의 비행에 결정적인 정보를 주시하는 동안 인간은 다른 일에 신경 쓸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위급한 상황(밤중에 돌풍속이나 육지로 부터 멀리 떨어진 상황)이 되어 컴퓨터가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을 때, 인간은 상황을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에 봉착합니다. 이를 테면, 어떤 계기가 정상동작 중인지, 어떤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지,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인지 판단해야 하는데요. 불행히도 대부분의 조종사는 그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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