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선종한 조 신부는 1989년 2월 국회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이 목격한 헬기 사격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80년 5월 21일 낮 1시30분부터 2시 사이 호남동성당 주변 상공 헬기에서 ‘드르륵’ 소리와 함께 사격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런 증언을 한 조 신부를 『전두환 회고록』을 통해 “가면을 쓴 사탄(이거나) 또는 성직자가 아니다”고 해 논란을 샀다. 이에 5월 단체들과 조 신부의 유족들은 ‘허위의 사실을 공연히 적시했다’며 지난 4월 전 전 대통령을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937805

-- 전두환 회고록의 원문은 아래와 같다.

전두환 회고록 P484 광주사태 조비오 신부
"그러나 조비오 신부는 그 후에도 자신의 허위 주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미국인 목사라는 피터슨이나 조비오 신부나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일 뿐이다."

-- 사탄이라는 말은 피터슨 목사에게 했다.

전두환 회고록 P480 광주사태 헬기 사격
"피터슨 목사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당시 기총 소사 장면을 촬영한 것이라는 사진까지 제출했다. ... 그가 제시한 사진도 가짜였다. 목사라는 사람이 무슨 이유로 가짜 사진까지 가져와서 허위 진술을 했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피터슨 목사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그러한 거짓말을 한 것인지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그는 목사가 아니라 가면을 쓴 사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전두환은 광주사태에 관여하지 않았고 회고록의 광주사태 부분은 검찰의 수사 기록 등을 참고로 하여 정리해 놓았다. 이 회고록이 나올 시점에는 직승기 사격을 부정하다시피한 검찰의 수사 기록이 가장 신뢰할 만한 자료였다. 당연히 회고록이 나온 시점에서는 허위 사실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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